Animation에 대한 잡담/작품 소개

올해,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할 엔터테인먼트 대작!! <메리와 마녀의 꽃>

uncloud 2017. 7. 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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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 [작품 소개]



            <메리와 마녀의 꽃>

            원제

 メアリと魔女の花

            원작

 메리 스튜어트 - The Little Broomstick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각본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사카구치 리코

        작화감독

 이나무라 타케시

        미술감독

 쿠보 토모타카 

        색체설계

 누마하타 후미코 

          제작사

 스튜디오 포녹 

          성우진

 메리 - CV. 스기사키 하나

 피터 - CV. 카미키 류노스케

 마담 맨 블루 추크 - CV. 아마미 유키

 닥터 데이 - CV. 코히나타 후미요

 붉은 머리의 마녀 - CV. 미츠시마 히카리

 프라나간 - CV. 사토 지로

 제베디 - CV. 엔도 켄이치

 뱅크스 - CV. 와타나베 에리

 샬롯 - CV. 오오타케 시노부 등


스토리

 이 여름, 메리는 만난다. 놀라움과 기쁨, 잘못과 운명, 그리고 작은 용기와... 

 모든 세대의 마음을 뒤흔들 정말 새로운 마녀 영화가 탄생!

 시골 마을의 붉은 저택에 이사 온 주인공, 메리는 숲에서 7년에 한 번 밖에 피지 않는 신기한 꽃, <야간 비행>을 찾아낸다.

 그것은 과거에 마녀의 나라에서 도둑맞은 금단의, "마녀의 꽃"이었다.

 하룻밤 동안 신기한 힘을 손에 넣은 메리는, 운해에 우뚝 솟은 마법 세계의 최고 학부, "엔도아 대학"에의 입학을 허가받지만  메리가 친, 단 하나의 거짓말이 이윽고 소중한 사람들을 말려들게 할 대사건을 일으킨다.


 마녀의 꽃을 원하는 교장, 마담 맨 블루 추크.

 기묘한 실험을 계속하는 마법 과학자, 닥터 데이.

 수수께끼로 둘러 싸인 붉은 머리의 마녀와 소년 피터와의 만남, 그리고...


 메리는 마녀의 나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주문의 진수>를 손에 넣어 모든 마법을 끝내려고 한다.

 그러나 그때, 메리는 모든 힘을 잃어버리고 만다.

 점차 드러나는 "마녀의 꽃"의 정체.

 메리에게 남겨진 것은 한 자루의 빗자루와 작은 약속.

 마법이 소용돌이치는 세상에서 한 명의 무력한 인간, 메리가 어둠 끝에 찾아낸 희망이란 무엇일까?




「잡담을 시작하기 전에...」


 <마루 밑 아리에티>와 <추억의 마니>로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 출신의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7월 8일, 엔터테인먼트 초대작 <메리와 마녀의 꽃>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이번 영화는 2014년, 스튜디오 지브리의 제작 부분 해산 후, 스튜디오 지브리 출신 프로듀서, 니시무라 요시아키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흩어졌던 젊은 재능들을 한데 모아 설립한 '스튜디오 포녹'의 첫 작품이자, 지브리를 졸업한 요네바야시 감독의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마루 밑 아리에티>와 <추억의 마니>에서 영화의 주인공들을 통해 '세상을 살아갈 용기'를 보여줬던 요네바야시 감독. 과연 그가 이번 작품에서 뉴 히로인, 메리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마녀의 나라에서 모든 힘을 잃었음에도 남겨진 단 한 가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어선 평범한 소녀, 메리의 모험이 지금 시작됩니다.




(영화 예고편)

                                                                                                      




#Scene. 2 「잡담 - "이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들"」

    Chapter 1. 지브리(미야자키 하야오)의 뜻과 기술을 잇는다. '스튜디오 포녹''대호 갤러리'


 <메리와 마녀의 꽃>은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약 20년간 일하며 미야자키 하야오로부터 기술과 마음가짐을 배운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과 구성원 중 대다수가 '지브리' 졸업생으로 이루어진 '스튜디오 포녹', '대호 갤러리'가 만나 만들어진 '지브리' 작품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영화입니다. "지브리 인생 약 20년의 모든 것을 바쳤다"는 선전문구가 말해주듯이 이 작품에선 우리가 그동안 보고 열광해왔던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호흡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포녹'이란? 

 스튜디오 지브리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지브리 출신 프로듀서, 니시무라 요시아키와 지브리 출신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역대 지브리 작품에서 활약한 재능들을 모아 설립한 회사입니다.


'대호 갤러리'란? 

 지브리 제작 부분 해산 후, 2015년, 세계가 칭찬했던 스튜디오 지브리의 수작업 그림 기술이 사라져 버리는 것을 우려한 (주식회사 디완고의 사장) 카와카미 노부오,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카라의 사장) 안노 히데아키, 그리고 '스튜디오 포녹'의 설립자, 니시무라 요시아키, 3인이 설립한 배경 미술 스튜디오입니다. 지브리의 수많은 명작에 미술 감독으로 참여했던 오가 카즈오와 타케시게 요지를 고문으로 맞이해 지브리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에서 배경 제작, 미술 감독을 맡았던 11명의 화가들로 구성돼있습니다.



(아래의 화살표를 누르시면 더 많은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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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술적 측면


 '대호 갤러리'와 '스튜디오 포녹'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기술, 그 자체였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화풍, 배경, 감정 표현 방법 등을 <메리와 마녀의 꽃>에 녹여냈습니다. 그들은 '지브리' 작품 중 대다수 (20편의 장편 애니메이션 중 18편)에서 찾아볼 수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특유의 동화풍 그림체를 바탕으로 많은 양의 동화 매수를 사용해 캐릭터의 움직임을 가능한 부드럽고 섬세하게 표현하는 미야자키 감독 특유의 연출 방법이나, 인물의 감정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얼굴이나, 수작업 그림이 주는 풍부하고 부드러운 색감 등 그동안 '지브리' 작품에서 엿볼 수 있었던 그의 다양한 기술들을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2) 스토리 구성 측면


 '지브리'시절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에 등장하는 악인들은 대부분 사악한 적대자(antagonist)가 아닌 선과 악이 혼재되어있는 이중적인 인물로 그려졌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메리와 마녀의 꽃>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작중 음모를 꾸미며 악인으로 그려질 것으로 보이는 '엔도아 학원의 교장, 마담 맨 블루 추크'가 바로 그 예입니다. PV 영상과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설명란을 통해 유추한 그녀의 행적과 모습은 과거 미야자키의 작품에서 그려졌던 매력적인 악인들의 모습과 매우 흡사합니다.


 과거 미야자키의 작품인 <천공의 섬 라퓨타>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 배달부 키키>에서 엿볼 수 있었던, 비행이란 요소도 다시 등장합니다. 주인공인 메리는 '마녀의 꽃'을 찾아 마법의 힘을 손에 넣고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며 마법 세계 최고 학부 '엔도아 대학'은 운해(산꼭대기나 비행기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바다처럼 널리 깔린 구름)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주인공인 메리의 캐릭터 또한 <마녀 배달부 키키> 이후, 미야자키의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는 항상 소년보다는 소녀를, 어른보다는 어린아이를 주인공으로, 기억에 남을 만큼 강인한 소녀(protagonist)를 내세웠었습니다. <메리와 마녀의 꽃>의 주인공 메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명량하고 쾌활하며 천진난만한, 그 나이 때에만 있는 소녀성을 바탕으로 용감하고 의존적이지 않으며 자신의 약속을 위해 싸우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강인한 소녀로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천공의 성 라퓨타> 등에서 볼 수 있었던 숲과 나무 등 자연에 둘러싸인 환경도 눈에 띕니다.


3) 작품의 의미 측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무의미한 오락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항상 그의 작품엔 시대에 따라 중요하게 거론되던 사회문제들, 그에 대한 자신 나름대로의 해결방안, 끊임없는 자아 성찰,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 등 수많은 의미와 고민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런 그의 태도는 점차 지브리를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 만들 의미가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집단'으로 변화시켜 갔고 이는 곳, 지브리의 정신이자, 뜻이자, 마음가짐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은 '지브리의 마음가짐'을 이어받은 '스튜디오 포녹'과 요네바야시 감독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순간 우연히 손에 넣은 신기한 힘을 잃어버린 메리의 모습은, '스튜디오 지브리'라는 거대한 마법이 사라지고 남겨진 그들 자신의 이야기이자,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 20세기의 마법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 자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메리와 마녀의 꽃>을 통해 관객들에게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용기와 자세를 전하고자 합니다.






 #Scene. 2 「잡담 - "이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들"」

     Chapter 2. 작품에 깊이를 더하다. '초호화 캐스트진과 각 분야 톱클래스의 전문가들'


1) 초호와 캐스트 참여


 <메리와 마녀의 꽃>은 일본 영화계 유일무이한 호화 캐스트진으로 주목을 받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주인공 메리 역을 맡은 스기사키 하나는 요네바야시 감독의 전작, <추억의 마니>에서 제 3 히로인, 사야카 역을 호연. 제 40회 일본 아카데미상을 시작으로 각 영화상을 휩쓴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입니다. 메리와 모험을 함께하는 소년, 피터 역을 맡은 명품 아역배우 출신, 카미키 류노스케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에겐 <너의 이름은.>의 남자 주인공, 타치바나 타키 목소리로 익숙한 카미키는 남자 배우로서 최초로 11회 성우 어워드의 남자 주연 부문을 수상. 섬세한 사춘기 소년 연기가 최고라고 평가되는 일본 탑 배우입니다.


 이 외에도 아마미 유키, 코히나타 후미요, 미츠시마 히카리, 사토 지로, 엔도 켄이치, 와타나베 에리, 오오타케 시노부 등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초호화 캐스트진이 이번 작품에 목소리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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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악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참여


 2010년대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밴드 중 하나인 'SEKAI NO OWARI'가 <메리와 마녀의 꽃>의 주제가 'Rain'을 작곡, 부릅니다. 이 곡은 2016년 말, 'SEKAI NO OWARI'와 요네바야시 감독, 니시무라 프로듀서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와 잦은 만남으로 탄생. 그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비"를 재해석, 인생과 성장을 노래에 담았다고 합니다. 또한, <추억의 마니>에 참여, 높은 퀄리티의 OST를 들려줬던 유명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무라마츠 타카츠구의 참여 또한 확정됐습니다.

 

 이번 <메리와 마녀의 꽃>의 영화 음악엔 독특한 음색을 들려주는 일본 민속 타악기, 해멀드 덜시머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악기는 영화 전체를 꿰뚫을 기조 악기로서 영화에서 그려질 '놀람'과 '기쁨', '실수'와 '운명' 그리고, '작은 용기'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 영화 음악을 위해 세계 최고의 연주자 조슈아 메식 (Joshua Messick)이 일본을 방문, 신비로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SEKAI NO OWARI - RAIN PV 영상)


3) 각 분야 톱클래스의 전문가들의 참여


 요네바야시 감독의 최신작에 다양한 재능들이 모였습니다. 각본은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부분에 노미네이트 됐던 <가구야 공주 이야기>의 각본을 쓴 사카구치 리코가 맡았습니다. 작화는 수많은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 제작에 참여했던 작화 감독의 이나무라 타케시, 이노우에 에이, 야마시타 아키히코를 중심으로 일본 최고 수준의 애니메이터들이 집결했으며 색채 설계는 "지브리의 색깔"인 故 야스다 미치요의 제자, 누마하타 후미코가 영상 연출엔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모든 작품을 제작했던 오쿠이 아츠시가 담당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술 디자인은 쟁쟁한 뮤지션의 PV 미술을 담당하고 재작년, 마돈나의 PV 제작을 맡기도 했었던 프로덕션 디자이너 이마이 토모야가 촬영감독엔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전편을 다뤘던 후쿠시 토루가 담당했습니다.





#Scene. 3 「잡담 - "못 다한 이야기"」


 


 처음 이 글을 포스팅한 의도는 요네바야시 감독과 <메리와 마녀의 꽃>을 소개하려는 것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들에 대한 이야기 보단 기타 등등에 대한 이야기가 된 거 같아 부끄럽습니다. 나름대로 포스팅 전에 사전 조사도 많이 하고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보고 알아줬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들을 따로 뽑아두기도 했었는데, 막상 자료들을 한데 모아 보니 그 양이 도가 지나치게 많아, 주제와 목적에 벗어나는 내용을 쳐내니 이런 글이 나왔네요. (이 모든 게 필자의 필력 부족입니다.)


 요네바야시 감독의 진가를 보기 위해선 <마루 밑 아리에티>와 <추억의 마니> 양 쪽을 잘 들여다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루 밑 아리에티>는 흥행에 성공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미야자키 하야오의 수많은 참견 아래 탄생한 작품이라 요네바야시 본연의 느낌보단 미야자키 작품의 느낌이 강하게 나는 작품이었고 <추억의 마니>는 '탈 미야자키'를 내건 요네바야시 감독 본인 스타일의 작품으로 흥행에는 참패했지만, 미야자키는 할 수 없는 두 소녀의 섬세한 심리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죠. 두 작품 모두 영상 연출, 주어진 스토리를 화면에 옮기는 애니메이터로서는 일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스토리 전개면에 있어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 전개는 사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또한 스토리 구성을 짜는 능력에 있어서는 일류가 아닙니다. 이 얘기를 계속하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나중에 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미야자키 하야오가 주인공의 행적과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자신이 의도한 '작품을 꿰뚫는 몇 가지 의미'들을 (재미와 함께) 관객에게 전달하려 하면서 놓쳤었던 인물들의 섬세한 심리 표현을 요네바야시 히로마사는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 바로 <추억의 마니>가 되겠습니다. 즉,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프레임이 미야자키에 비해 넓다는 것을 보여줬죠. 그러다 보니 개인적으론 <추억의 마니>와 같은 작품을 더 만들어줬으면 싶었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각설하고 다시 이 작품으로 돌아와서 왜 자꾸 미야자키와 지브리를 거론하느냐. 이유는 간단합니다. 요네바야시 감독이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그의 작품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것이 바로 미야자키 하야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위에 정리해 놓았듯이 기본 설정이나 스토리 구성이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것들과 비슷합니다. 물론, 세부적인 사항은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렇기에 아마 <메리와 마녀의 꽃> 이전이나 이후나 요네바야시 감독을 논하는데 미야자키를 빼놓는 일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확실히 선을 그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가 미야자키 하야오를 존경하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그의 아류작을 만들고 흉내를 내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요네바야시 감독과 니시무라 프로듀서의 <메리와 마녀의 꽃> 제작 이후 인터뷰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그가 단순히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방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의 형태를 빌려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는 감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녀보다는 마법에 대한 이야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라면 절대 반대할 기획입니다."


"<마녀 배달부 키키>는 재능 있는 마녀가 슬럼프에서 부활하는 이야기, <메리와 마녀의 꽃>은 평범한 여자아이가 우연히 신기한 힘을 손에 넣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 힘을 잃는다. 그때, 그녀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이야기입니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


"요네바야시 감독의 승부의 작품은 지브리의 뚜껑을 날려버리고 하고 싶은 것을 전부 담았습니다. 지브리 인생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말해왔습니다만 그 결과는 작품에 나와있습니다."


-니시무라 요시아키 프로듀서-


 하여튼, 본 작품은 일본에선 내일 7월 8일 (글 작성일이 7월 7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개봉 전에 올려야겠단 압박감에 글이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것 같아 부끄럽네요. 사실 이건 핑계입니다.) 개봉합니다. 국내에선 현재 판권 계약을 끝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아마 빠르면 올해가 가기 전에 개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엔 더 제대로 된 더 잘 정리된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뭐 하루에 몇 명이나 보겠지만요.)


ps. (여기까지 다 봤으면 댓글이나 공감 좀... <- 관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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